안녕하세요 데이트래블입니다
제주도는 역시 해안가 드라이브와 물놀이가 빠질 수 없어서 둘째날 코스로 신창풍차 해안도로와 판포포구를 다녀왔어요
신창풍차해안도로
신창풍차해안도로 위치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제주도 서쪽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해 있는 유명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로 예쁜 바다를 따라 해상 풍차가 줄지어 있어
정말 예쁜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도로에요
신창풍차해안을 기준으로 서쪽으로 쭉 따라 들어가면 한적하고 정말 예쁜 풍경을 보실 수가 있어요
해안도로 어디든 세울 수 있게 갓길이 잘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시고 편하게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저는 길 따라 들어가다 한적한 주차장이 있어서 아예 차를 세워두고 바람 맞으며 구경을 했어요
차에서 내리시면 이렇게 가깝게 풍차를 볼 수 있어요
풍차를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크고 빠르게 돌아가서 멀리서 보는 것과는 느낌이 확 달랐어요
일몰
판포포구에서 물놀이를 하고 다시 신창풍차 해안도로를 지나가면서 일몰 구경을 했어요
제주도 해안 특유의 느낌과 풍차가 일몰시간대에 만나니 정말 예쁜 풍경을 만들어내서 마음까지 따뜻해졌어요
판포포구 ( 현실판 )
판포포구 위치
판포포구는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차로 5-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판포포구는 예전부터 물놀이 하기 좋다고 소문이 났어요
바로 앞에 판포포구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사람이 정말 많아서 차가 빽빽하게 있더라구요
주차 자리 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려서 시간 여유 두고 가셔야 됩니다
포구 쪽으로 가시는 길에 구명조끼, 튜브, 패들보드 등 온갖 용품이 다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멀어지나 가까워지나 거의 비슷했어요
저희는 그냥 차에 수건을 냅두고 챙겨온 수영복을 입고 들어갔습니다
보통 수영복도 같이 하는 업체에서 구명조끼나 튜브를 빌리면 탈의실에서 환복하고
5000원 ~15000원 샤워비용을 내고 샤워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숙소로 바로 돌아가서 물기 닦고 옷갈아입고 돌아갔습니다
사실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인스타나 다른 매체에서는 사람을 안보이게 사진을 찍어서인지 이렇게 많을 거라고 생각못했는데
역시 유명한 곳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들어가기 전에는 좀 그랫는데 막상 놀다보니 왜 유명한지, 사람이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다들 다이빙을 하고 계시는데 깊이가 꽤 깊어서 다치거나 할 걱정은 없더라구요
바로 앞부분도 발이 닿지 않습니다 (만조 기준)
그리고 정해진 구역 안에 안전선이 있어서 떠내려가건 걱정은 없었고 안전요원분들도 계셔서 안심했어요
또 사실 바다 수영이 파도가 많이 치면 힘든데 포구라 파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없어서 그냥 해수 수영장처럼 편안했어요
물도 차갑지 않고 적당해서 놀기 좋았어요 사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나중에는 살짝 따뜻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8월 말 기준)
판포포구 물때
판포포구는 물때를 잘보고 가셔야 원하시는 물높이?에서 노실 수가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시간과 만조, 간조 시간을 확인하시고 원하시는 시간 때에 가셔서 재밌게 놀고 오시길 바랄게요
#만조 ( 제가 갔을 때)
- 발이 안닿을 정도
- 성인분들이 놀기 좋은 정도
- 구명조끼나 튜브 필요
#간조
-성인 허리춤에 오는 높이
- 아이들이 놀기 좋은 정도
클릭 >>>>
사람 많은거 싫어하시는 분이시라면 고려해보시고 적당히 괜찮으시면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은 곳이 안전한 곳이니...
제주 가볼만한 곳으로 판포포구 & 신창풍차해안도로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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